‘전운’ 감도는 기업용 AI 시장…주도권 경쟁 본격화
기업용 AI 시장 뛰어든 오픈 AI· 구글에 경쟁 격화 데이터보안 중요한 시장 열려···韓 스타트업에도 기회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기업용 생성형 인공지능( AI ) 시장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수익 모델 확보가 거대언어모델( LLM )개발사들의 화두로 떠오르며, B2B (기업 간 거래)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해 11월 오픈 AI 가 채팅봇 ‘챗 GPT’ 를 처음 내놨을 때는 B2C (기업 소비자 거래)가 중심이었지만, 이제는 기업들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생성형 AI 가 뜨고 있다. 지난 28일(현지시각)오픈 AI 는 ‘챗 GPT 엔터프라이즈’를 공개했다. 최신 언어모델인 ‘ GPT-4’ 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회사 측은 개인 유료 구독 서비스 ‘챗 GPT 플러스’에 비해 최대 두 배 빠르다고 설명했다. 직원들의 챗 GPT 사용을 관리하는 별도 페이지가 제공되며, 파일 업로드를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거나 차트를 만들 수도 있다. 특히 오픈 AI 측은 모든 대화가 암호화되고, 기업 데이터를 학습에 활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오픈 AI 가 공개한 ‘챗 GPT 엔터프라이즈’(사진=오픈 AI 블로그) 하루 뒤에는 구글이 ‘듀엣 AI’ 를 출시했다. 이는 클라우드 기반 협업 소프트웨어( SW ) 도구인 ‘구글 워크스페이스’에 적용된다. 코딩 없이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하도록 돕거나, 데이터 분석은 물론 보안이 적용된 운영도 가능하다. 구글은 기업 고객이 다양한 거대언어모델( LLM )을 활용할 수 있는 ‘버텍스 AI’ 플랫폼도 새롭게 선보였다. 기업이 자사 데이터와 다양한 LLM 을 기반으로 맞춤형 앱과 서비스를 개발하도록 돕는 점이 골자다. 엔비디아 ‘ DGX’ 와 메타 ‘라마2’, 앤스로픽 ‘클로드2’ 등 100개 이상의 모델...